'낙서판(자유롭게 글쓰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1.31 [펌]트위터가 짜증 나는 이유
  2. 2010.01.28 iPad에 대한 나의 단상 3
  3. 2010.01.15 클라우드 브레인 블로그가 ~~ㅎㅎ 열렸습니다. 3
재미있는 글이라 올려봅니다.~~ 경계를 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 짜증의미 아님 다 아시죠? ㅋㅋ

Henrico Dolfing가 만든 트위터가 짜증 나는 24가지 이유라는 재미 있는 프리젠테이션이 있다.

한 몇 달 동안 트위터를 심하게(?)  하면서 느끼는 것은 순기능 만큼 역기능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사실 아이러브스쿨, 카페, 싸이월드, 블로그 등등 유행과 열풍이 지배했던 관계형 서비스에서는 늘 있었던 현상이기는 하지만...

내용 중에는 Twitter를 하다보면 생기는 에피소드와 이를 소재로 한 재미있는 카툰이 꽤 많다. 몇  개만 소개해 보자.

#1 어디서나 트위터.. 없는데가 없다.
TV, 라디오, 신문 그리고 직장 어디할 것 없이 트위터 만들고 거기에서 정보를 찾으라고 하고 있다. 심지어 직장에서 처세술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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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무데사나 트위터. 모바일...
트위터의 장점은 PC 앞에서 웹 사이트 들어가지 않아도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아이폰, 아이팟, 모바일폰에서 늘 접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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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정말 의미 없는 트윗
트위팅 하다 보면. 뭐든지 써야 할 것 같은 이 기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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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시간 낭비
가장 큰 문제 중 하나... 중독이 되니 시간 낭비가 된다. 자기 제어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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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쓸데 없는 권위 의식
흔히 친구, 추종자, 구독자로 불리우는 Follower는 정말 별것 아닌데, '권위'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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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잦은 다운

요 며칠 트위터가 외부 공격에 의해 접속이 안됐다. 물론 트위터 서비스 초창기 부터 늘 문제로 지적된 서비스 다운 때문에 이젠 일상 생활에 영향을 많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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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반(anti) 사회적 생활

진짜 동감.. 소셜웹인지 안티 소셜웹인지... 한번은 우리 딸래미가 나한테 와서 "아빠. 제 트윗 올린거 보세요"라고 할 때가 있었다. 그때 내가 딸에게 말했다. "바로 옆에 있으면 그냥 말로하면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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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단문 140자의 한계
140자라는 것이 사람들이 뭘 쓰려고 할 때 생기는 장벽을 없애주지만, 무엇을 표현하는 데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한다. 트위터에선 가급적 논쟁하지 말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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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모든 사람이 내 트윗을 읽고 있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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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도 몇 가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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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트위터의 모든 것의 친구 추가 기피 및 선호 목록을 발췌해 본다.

친구 추가 기피 유형들
어떤 친구를 Following할 것인가 말것인가 결정하기는 참 힘들다. 물론 Following했다가 다시 삭제하는 것은 블로그 구독처럼 자유롭다. 하지만, 나중에 관리 비용 등을 고려하면 신중할 필요가 있겠다. (Top 10 Reasons I’m Not Following You On Twitter 참고)
  • 메시지 보호 모드로 되어 있는 경우: 트위터에서는 공개 가능한 이야기를 하는 곳이다. 친구끼리만 볼 수 있는 보호 모드는 사절.
  • 지루한 이야기만 올리는 경우: "What are you doing"이라고 적혀 있다고 해서 "날씨 좋다", "은행 줄 기네", "아 지루해" 이런 걸을 쓰면 지루하다.
  • 링크만 계속 날릴 때: 아무리 정보 소통 창구라고 해서 링크만 계속 날리면서 북마크 용도로 쓰는 건 별로.
  • 자기소개에 "마케팅"이나 "전문가"라고 적은 경우: 트위터를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거나 자기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사용하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기피할 필요가 있음.
  • 한주에 한번도 트위트 하지 않는 경우: 트위트에 계정이 있으나 마나 한 사람으로 Follow하고 나면 나중에 관리 오버헤드만 증가.
  • 자기소개를 정확하게 하지 않는 경우: 사실 숨어서 익명으로 이야기하는 사람은 별로다. 지역에 "한국"이라고 적거나, 블로그나 홈페이지 링크도 없는 경우라면 패스.
  • 개인이 아니라 회사인 경우: 특정 회사가 트위터 계정을 만드는 경우가 늘고 있긴 하지만, 개인적인 이야기는 없고 회사 이야기만 있을 때.
  • 천명이 넘는 사람을 Following하고 있을 때: 천명이 넘는 사람들과 한번에 대화를 하는 건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런 아이디는 사람이 아니라 기계일 가능성이 높다. (예: @ThinkGeek)
  • 연예인이나 10대 사진을 프로필로 쓸 때: 대개 가짜 사진을 올리는 경우 진실한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어렵다.

친구 추가 우선 유형들
기피 유형을 알아보았으니 이번에는 추천 유형을 알아보고자 한다. 추천 유형은 사실 당연한 경우가 많아서 간단하게 언급해 보고자 한다. (Top 10 Reasons I *AM* Following You 참고)
  •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
  • 멋진 프로필 사진이나 이름을 가진 사람
  • 현실에서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
  • 친구의 배우자 - 멋진 사람들은 멋진 사람들과 결혼 하는 경향이 크니까...
  • TwitPic을 통해 흥미로운 사진을 자주 올리는 경우: 글 보다는 사진이 사람들 눈을 끌기에 좋다. TwitPic 사이트에서 사진을 올려 바로 트윗팅 하거나 아이팟터치에서
  • Following 하는 사람의 숫자가 친구 수 보다 많은 경우: 대부분 이런 경우 유명한 사람이거나 오피니언 리더 즉, Big Mouth인 경우가 크다.
  • 내가 following 하고 있는 사람과 자주 이야기 하는 사람인 경우
  • 트위터로 블로그 글 쓴 것을 알려 주는 사람: 이야기 꺼리를 제공해 주니까.
  •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는 경우, 하지만 비공식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오늘 새벽 4시경 나는 누구보다도 먼저 iPad에 대한 소식을 듣고 싶어서 깨어있었다. 출시 되기 전부터 말 많던 iPad, 출시 일자가 가까와질수록 더 뜨거워지는 iPad에 대한 온갖 소문을 접하면서 나는 스티브 잡스의 마케팅 능력에 다시 한 번 혀를 내둘렀다.

오래 전부터 타블렛 PC에 눈독을 들이고 있었지만 국내에는 마땅한 모델이 없어서 지난 원우언님 일본 출장 길에 제품 리뷰를 부탁했었다. 하지만 좋은 물건을 만나지 못 했던 나는 애플에서 타블렛을 만든다는 소식을 듣고 또 얼마나 샤방한 것을 만들어줄 것인가 기대 기대!!

오늘 새벽, 애플의 주가 변동까지 들먹거리면서 기대에 못 미친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나의 생각은 좀 다르다. 이미 여러가지 디바이스가 현존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디바이스를 만든다는 것은 마케팅 관점에서 많은 것을 고려해야만 했을 것이다. 내가 애플에서 제대로 만들었다고 판단한 기준은 두 가지이다.

"가격"과 "기능" (성능이 아닌 기능이다)

그런 놀라운 가격에 애플을 경험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떤 기능을 넣고 어떤 기능을 포기할 것인가를 고심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애플은 탁월한 선택을 했다고 생각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멀티미디어 콘텐츠 뷰어"

나는 iPad를 이 한 마디로 정의하고 싶다.
애플리케이션을 쓰려면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을 쓰면 되고
통화, 이메일을 이용한 소통을 하려면 스마트폰을 쓰면 된다.
기존 타블렛 PC를 써본 사람들이라면 iPad에 얹어진 키보드 기능이 얼마나 유용한 것인가 알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기존의 펜터치 방식에 비해 인식 속도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 더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이젠 애플에 길들여지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거다.
오늘 iPod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민구氏는 iPod에서 했던 자동차 게임을 iPad로 하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고 생각했단다. ㅋㅋ.

하지만 또 사업을 진행하는 입장에서 유념해야 할 것은

획기적인 새로운 디바이스가 나온다고 해서 사람들이 그 동안 익숙하게 사용하던 것들을 하루 아침에 버리지 않는다는 것!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한 발 한 발 차근차근 진행하면서 트렌드의 변화를 주목하고 직접 경험하자.

세상사의 대부분이 그렇듯이 간접경험은 별로 도움이 안 된다. 직접 경험만이 가치가 있다. 그래야만 남의 말에 쉽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나는 iPad가 출시되면 바로 구입할 것이다.

그래도 일단 오늘은 열심히 Zador를 만들 것이다. ^^.

(추신)
잡스옹에게 한 마디 해주고 싶은 게 있다.
한 때 콘텐츠 유통을 위한 메모리 삽입형 MP3 플래이어를 구상했던 재스민이라면,....
음.... iPad에 TTS를 붙였을 것이라고,
그렇다면 Audio Book 시장도 ^^;  꿀꺽!!!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많이 많이 오세요~~

글도 팍팍 써 주시구요


--edited by jooken
이렇게 다른 분 글을 직접 수정할 수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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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